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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붉은 유니폼 벗는다…대표팀 공식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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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기성용(30,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기성용은 30일 "2019 AFC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라는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기성용은 대한축구협회(KFA)에 보낸 서한에서 "축구 인생에서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소중했다. 그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영훈기자]
[이영훈기자]

그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님의 지도 아래 동료들과 후배들이 힘을 모아 극복하리라 믿고 있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9월5일 요르단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그는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모두 3번의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탁월한 중원 조율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대표팀의 허리를 오랫동안 담당했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도 출전했지만 1차전 필리핀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이것이 마지막 대표팀 경기였다.

통산 A매치 110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국내 최다 A매치 출장 8위의 기록.

기성용은 "대표팀을 응원하는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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