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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베트남 추가골 넣으며 예멘에 후반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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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베트남이 아시안컵 16강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베트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예멘과의 경기에서 후반 한 골을 추가하며 2-0을 만들었다.

 [뉴시스]
[뉴시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고 6개조 3위 6팀 중 4위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베트남이다.

응우옌 꽁푸엉을 최전방에 놓고 르언 쑤언 쯔엉과 도훙중을 중원에 배치한 베트남은 꽝하이가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했다.

기다리던 골은 38분에 터졌다. 콩푸엉이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왼발 잡이 꽁푸엉이 나섰고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후 박 감독은 쯔엉을 빼고 응우옌 띠엔 링을 넣었다. 플랫4 수비로 변화를 주며 공세를 취했고 19분 추가골을 얻었다. 판반득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하다 압둘아지즈 알구메이에게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쿠에 은곡 하이가 나서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도망갔다. 한 골을 더 넣고 무실점으로 승리하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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