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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에 테라 결제서비스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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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현성 '테라'와 제휴 …스테이블 코인 도입 공동연구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는 자사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 데 모아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테라는 티몬을 창립한 신현성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테라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크로스체인(cross-chain)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티몬, 배달의민족, 야놀자를 비롯해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티키(TIKI) 등과 테라 얼라이언스를 구성, 연 거래액 약 28조원, 고객기반 4천만명을 갖춘 결제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테라의 결제 시스템에 클레이튼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결제 서비스의 속도, 안정성, 신뢰성 강화 등을 꾀할 계획인 것.

아울러 양사는 클레이튼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클레이튼은 지난 10월부터 제한된 파트너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한다.

클레이튼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테라의 결제 서비스와 같이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한 대중적인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테라와 클레이튼의 만남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안전하고 유용하게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소비자가 손쉽게 사용하고 실질적 혜택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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