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시험발사체, 11월 28일 발사 추진
2018.11.13 오후 5:48
극저온 시험 등 재수행해 발사준비 완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가 오는 28일 발사된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은 '제3차 시험발사체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달 28일을 예정일로 시험발사체 발사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발사 예정일은 개발진의 기술적 준비 상황, 해외 통보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최종 발사일과 발사시간은 향후 기상상황 등을 고려하여 발사 예정일에 임박하여 결정되지만 준비 과정의 문제가 없다면 28일 오후 발사된다. 향후 기후상황 등에 따른 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29일에서 12월 4일로 설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험발사체 개발진은 지난 10월 16일 발사 점검과정 중 발생한 추진제 가압계통 배관 연결부의 압력 감소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품 교체, 체결력(토크, Torque) 강화, 누설방지조치 등을 수행했다. 앞서 이상이 발생된 극저온 시험을 다시 수행해 시험발사체 기능의 정상작동을 확인했다.

이날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발사예정일과 예비일은 시험발사체의 예상 낙하시간, 낙하구역 정보 등과 함께 국내외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국제기구(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와 관련국에 통보될 예정이다.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시험발사체는 27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며, 그 다음날인 11월 28일에 발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