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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까칠남녀' 은하선 하차, 성소수자 반대시위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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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의 민원 제보, 공영방송 이미지 실추시켰다 판단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EBS가 '까칠남녀' 은하선 작가의 하차에 대해 성소수자 방송에 대한 반대 시위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EBS '까칠남녀' 출연자인 은씨는 내달 5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에 대해 은씨는 '성소수자에 대한 탄압이자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EBS는 '까칠남녀' 류재호 CP에게 두 건의 민원이 제보돼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퀴어 문화축제 후원번호를 '까칠남녀' 담당 PD 연락처라고 게시했다. 이는 사기죄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이에 류CP는 공영방송 EBS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것인 데다, EBS 출연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판단하고 구두 경고 조치를 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은씨가 페이스북에 기독교와 가톨릭을 조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올려 또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EBS는 공영방송 출연자로서 적절성 차원에서 충분한 고민 끝에 은씨의 하차를 결정했다.

EBS는 "성소수자 방송에 대한 반대 시위와 무관하며, 더구나 성소수자 탄압이나 정치적 탄압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라며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피해나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고,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공영방송 EBS의 출연자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 성소수자 탄압이나 정치적 탄압으로 해석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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