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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자필사과문 "모든 게 제 잘못,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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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대학원 특례 입학 논란 "죄송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특례 입학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

정용화는 17일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손편지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용화는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6일 SBS '8시 뉴스'는 유명 아이돌 멤버가 공식 면접 없이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입시에 최종 합격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해당 대학원에 재학 중인 아이돌을 둘러싸고 추측이 무성했던 가운데 당사자가 정용화인 것으로 밝혀졌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린다"면서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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