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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로 돌아온 DB, '열세' KGC 잡고 연승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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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이후 첫 홈경기…KGC에겐 1승 2패로 유일하게 열세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원주 DB가 홈으로 돌아간다. 열세인 안양 KGC와 승부를 벌인다.

DB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KGC와 2017~2018 정관장 KBL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 팀의 후반기 첫 대결이다.

4경기만에 홈으로 돌아왔다. DB는 지난 1월 1일 전주 KCC와 경기 이후 원정 4연전을 치렀다. 올스타전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홈으로 돌아갈 일이 없었다. 15일만에 홈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DB의 올 시즌 첫 원정 4연전이었지만 이 기간동안 성적은 좋았다. KCC를 79-70으로 홈에서 격파한 이후 원정 4연전에서 내리 승리를 따냈다. KCC를 포함해 울산 현대모비스(81-78 승) 서울 SK(91-85) 등 상위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팀들을 모두 누른 점은 고무적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이날 맞붙는 KGC는 올 시즌 DB가 가장 까다로워하는 팀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뒤지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홈에서 89-109로 대패했다. 이후 2라운드 원정경기선 77-70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3라운드 원정에서 다시 한번 81-73으로 패배하면서 열세에 섰다.

기록에서 KGC를 어려워하는 것이 잘 나타난다. DB의 리그 평균 득점은 83.9점인데 KGC를 상대로 한 경기에선 79.7을 기록했다. 2점 성공률에서도 미세한 차이(49.8% - 45.1%)로 차이를 보인다. 경기당 약 4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여기에 어시스트도 시즌 평균(16개)보다 떨어지는 13.3개다. 반면 KGC는 시즌 평균 기록과 큰 차이가 없다.

물론 DB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이날 이기면 2위 KCC와 격차를 2.5경기까지 벌릴 수 있다. 상대 전적 열세도 승리한다면 동률도 바뀐다. 동시에 올 시즌 팀 자체 최다 연승인 6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15일만에 열성적인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물할 기회라는 것도 호재다. DB가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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