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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서장훈, 스포츠 꿈나무들과 평창 성화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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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서울 진입, 의미 담아 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입성했다. 체육인은 물론 방송인 등 주요 인사들이 성화봉송에 나섰다.

13일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청소년들과 함께 달리며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

차 감독은 한국 축구의 별을 꿈꾸는 축구 유망주 6명과 함께 한국 축구의 성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봉송에 나섰다. 지난해 제29회 차범근 축구상 BEST11 수상자들인 전유상(세일중), 송한록(포항제철중)송호, 이동현 (이상 광양제철중), 이은규(창녕 성산중), 강현준(고창북중) 등이 이른 아침부터 희망의 레이스에 나섰다.

차 감독은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그룹 성화봉송주자로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어린 청소년들이 올림픽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광화문 인근에서는 서장훈이 '스포츠 드림걸즈' 청소년들과 함께 성화봉송에 나섰다. 스포츠 드림걸즈는 스포츠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로, 교내 플라잉디스크 선수이자 미래 체육교사가 되고 싶은 윤해인 학생, 교내 스포츠클럽 운영진으로 활동하는 김예림 학생과 육상, 유도 등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수상하며 재능을 발휘한 이지유, 유수민 학생 등 스포츠를 즐기고 사랑하는 4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서장훈과 스포츠 드림걸즈 청소년들은 지난해 12월 19일, 성화봉송에 앞서 장충체육관에서 사전 만남을 가졌다. 성공적인 성화봉송에 대한 다짐과 서로의 짜릿한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미리 나눠 현장에서도 서로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시민들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청소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주는 여유를 보였다.

스포츠 드림걸즈 청소년들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오늘의 짜릿한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장훈도 "서로 다른 5명이 스포츠라는 꿈으로 하나 되어 달렸다는 것이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오늘의 성화봉송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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