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PD가 사망했다.
13일 새벽 전기상 PD는 서울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여의도성모병원에 따르면 전 PD는 사고 이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병원에 따르면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 해외 거주 중인 유족들이 귀국한 후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故전기상 PD는 1985년 KBS에 입사했다. 이후 '사랑의 인사'(1994), '파파'(1996), '보디가드'(2003), '쾌걸춘향'(2005) 등 인기 드라마들을 내놓으며 스타 PD로 활약했다. KBS를 퇴사한 뒤에도 '마이걸'(2005), '꽃보다 남자'(2009),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등을 선보였다.
배용준, 차승원, 한채영, 이다해, 이동욱, 이민호 등 쟁쟁한 스타 배우들을 드라마를 통해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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