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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감독 "한국전력,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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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라운드 맞대결서 모두 패배…4라운드 부진 벗어날 계기 마련해야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이번에는 이겨야죠. 선수들도 어느 때보다 의지가 강하다고 봅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홈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전에 앞서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졌다. 그리고 한국전력을 상대로 올 시즌 개막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1~3라운드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권 감독은 "세 번 만나 공교롭게도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더라"며 "4라운드 들어 아직 1승 뿐이다. 오늘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매우 중요한 일전"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의 추격이 부담스럽다. 우리카드는 승점28로 KB손해보험(승점29)과 승점1 차다. 권 감독은 "따라오는 팀이 걱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팀이 위로 올라가야한다. 그생각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출발이 좋았다. 2라운드까지는 3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3라운드들어 조금씩 순위가 내려갔다. 서브리시브 난조가 팀 성적 하락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권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상황에 따라 선수 교체를 하겠다.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에 대해 늘 얘기하고 았다. 시즌 초반 경기 장면을 다시 봤는데 그때도 리시브가 잘된 것은 아니더라. 연결이 돼서 공격수가 점수를 잘냈다. 리시브가 완벽하게 안되더라도 공격수가 때릴 수 있게 만들어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 특정 상대팀을 따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순위 경쟁보다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다 지난 9일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상승세가 한 풀 꺾인 상황이다. 김 감독은 "연승 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선수들에게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것만 하자'고 말하고 있다.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연승이 끝난 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세터 이호건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 아마 부담도 됐을 것이라고 본다. 현대캐피탈전 다음날 면담을 했다"고 최근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호건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김 감독운 "내 생각에는 (이)호건이에게 80~90점은 주고 싶다"며 "더 연습하고 올 시즌을 마치면 100점에 가깝게 올라올 것 같다. 좋은 세터가 맞다"고 미소를 지었다.

조이뉴스24 의정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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