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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정의로운 판사·행복한 연인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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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 교훈과 감동 선사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이판사판'이 32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31, 32회에서는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이 정의로움을 무장한 판사로, 달달한 연인으로 함께하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사의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던 이정주는 사의현의 적극적인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살포시 진심을 드러냈던 상황. 사의현 역시 도한준(동하)이 먼저 발견한 이정주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면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사랑을 쌓아갔다.

이정주와 사의현은 2년 후 다시 장흥지원에서 만났다. 장흥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던 사의현이 이정주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라고 제안했고 이정주가 이를 받아들였던 것. 두 사람은 이혼하는 노부부 사건을 합의하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장흥지원 안으로 달려가면서, 나란히 옆에서 법복을 함께 입으면서, 위풍당당하게 법정으로 들어가면서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했다. "법복을 입은 판사는, 살아있는 정의여야 하기에"라고 판사의 사명을 읊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여운을 남겼다.

'이판사판'은 여느 드라마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법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판사들의 삶과 애환, 판결을 앞둔 책임감 등 정의와 진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사들의 면면들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현 세태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접목시켜 정의와 이에 대한 실현에 대해 되새겨보게 만들었다. 또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긴장감 넘치는 과정과 함께 달달한 로맨스, 따뜻한 가족애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흥미와 깊은 공감대를 선사했다.

박은빈과 연우진은 처음으로 판사 캐릭터에, 동하는 검사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이뤄냈다.

깜찍하고 청순발랄한 이미지였던 박은빈은 똑부러지면서도 당찬, 정의감 넘치는 이정주 역을 통해 판사로서 법대에 앉아 판결하는 모습부터 오빠의 죽음과 존경했던 멘토에게서 받은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까지 이정주의 복잡한 심경변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연우진은 정확한 발음과 신뢰감 있는 말투로 "판사에 적역"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입증했고, 사고뭉치 철부지 재벌 아들, 살인범 등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동하는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검찰청 미친개' 도한준의 면모를 실감나게 담아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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