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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측 "분량 논란? 김래원X신세경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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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캐릭터, 장미희와 시너지 발생하며 주목받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흑기사' 측이 주연배우들의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주연배우 3인방 중 샤론(서지혜 분)에 분량이 쏠려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던 당초 기획에서 벗어나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의 이야기 비중이 많이 줄어든 것.

이에 대해 '흑기사' 제작사 측은 "방해축을 세우려다 보니 샤론의 분량이 늘어났다"라며 "캐릭터 자체도 튀는데다 베키(장미희 분)와 함께 연기하며 시너지가 발생한 것도 주목받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11일) 방송부터는 수호-해라의 이야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회에서는 샤론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수호-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해랑게 "나랑 결혼할래? 나 누나 사랑해"라는 장난기 가득한 청혼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11회 방송에서 핑크빛 로맨스는 더욱 짙어진다. 식탁에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키스할 듯 얼굴을 가까이 하는 모습이나 빵집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입맞춤 하는 모습이 예고돼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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