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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부터 정해인까지"…'흥부', 8人 8色 캐릭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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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고전소설 '흥부전' 새롭게 해석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흥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인 8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감독 조근현, 제작 대명문화공장·롯데엔터테인먼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정우는 조선 최고 천재작가 흥부를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힘을 드러낸다. '내 글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도 하고'라는 카피는 기존에 알던 고전소설 속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흥부의 탄생을 예고한다.

故김주혁은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을 맡아 어진 인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꿈을 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는가'라는 카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 믿는 따뜻한 마음씨를 느끼게 한다.

정진영은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위압감을 드러낸다. '꿈을 꾸는 것도 죄가 된다'라는 카피는 자신의 권세를 위해서라면 두려울 게 없는 냉혈함을 느끼게 하며 그가 보여줄 악인의 모습을 궁금케 한다. 정해인은 힘을 잃은 가여운 왕 헌종을 맡아 조선의 왕이라는 최고의 지위와 신분을 가졌음에도 세도정치에 힘을 잃은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며 '내 꼴이 우습지요?'라는 카피로 유약한 면모를 드러낸다.

김원해는 왕권을 노리는 또 다른 세력 김응집으로 분해 조항리를 맡은 정진영과 강렬한 연기 대결을 예고하며 '조선을 풍비박산내고 새로이 임금 된 자가 과연 누구라고 하더냐?'라는 카피는 권력을 탐하는 인물의 비열함을 엿볼 수 있다. 정상훈은 흥부의 절친한 벗 김삿갓을 맡아 유쾌한 방랑 시인의 자태를 드러내는 가운데 '자네를 행복하게 해줄 소식을 들고 왔어'라는 카피로 흥부에게 어떤 소식이 닿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을 맡은 천우희는남장을 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하며 '나리는 진짜 대단 하십니다!!'라는 카피로 통통 튀는 신스틸러로서의 매력을 기대케 한다. 희망을 꿈꾸는 민란군의 수장 놀부로 돌아온 진구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활을 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오면 회포를 풀자꾸나'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 중 그가 선보일 모습에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흥부'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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