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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더블더블' 삼성생명, 선두 우리은행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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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72-76 삼성생명]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천적' 아산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6-7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9승 10패로 3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천적 우리은행을 이겨 기쁨 두 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리은행에만 무려 10연패였다. 2년여 만에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우리은행은 10연승을 끝내며 불안한 1위를 이어갔다. 2위 청주 KB스타즈에 반 경기 차 1위다.

엘리사 토마스가 28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팔방미인 역할을 했고 배혜윤이 13득점, 고아라와 김한별이 각각 10득점으로 우리은행을 무너트렸다.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가 15득점 17리바운드를 해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만 남겼다.

57-58로 뒤지며 4쿼터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종료 6분여를 남기고 66-66 동점을 만든 뒤 배혜윤의 미들슛이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종료 2분 54초를 나기고 토마스가 어천와로부터 U파울을 유도하며 얻은 자유투를 넣으며 도망갔고 김한별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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