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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매직 vs 이정현 드림…올스타전서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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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드래프트 결과 공개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팬 투표 1위와 2위를 차지한 오세근(안양 KGC)과 이정현(전주 KCC)이 서로의 팀을 꾸려 진검승부를 펼친다.

KBL은 1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오세근과 이정현이 1,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오세근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행한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7만9천674표 가운데 3만4천790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정현은 2만9천946표를 얻었고 원주 DB의 디온테 버튼이 2만9천483표로 3위를 차지했다.

KBL은 이번 올스타전을 팬 투표 1, 2위가 저마다의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올스타전은 사상 최초로 선수들이 직접 함께 뛸 선수들을 선발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서 얄궂은 운명의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해까지 안양 KGC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팀의 우승을 합작했던 두 선수다. 올 시즌 이정현이 역대 최고액인 9억2천만원에 KCC로 이적하면서 동료에서 적이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둘은 두 선수의 입맛대로 선수를 선발하며 코트서 자존심을 겨룬다. 국내 최고 선수끼리의 맞대결에 팬들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 둘이 선발한 각 팀의 라인업은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오세근과 이정현 외에도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국내 최고 가드인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과 귀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는 물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DB)까지 출전한다. 특히 김주성은 이번 시즌까지 총 16회 올스타에 선발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사령탑 대결도 볼거리다. 3라운드 종료 기준 이상범 DB 감독이 이정현 드림팀의 감독을 맡고 문경은 서울 SK 감독이 오세근 매직팀의 감독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4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3일 시점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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