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체육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스포츠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공모 내용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활동과 관련한 소재로 학교 안팎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느낀 점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한 가정화목·대회 참가·재능 나눔 등이다.

모두 102편의 작품이 응모됐고 심사에는 외부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체육회는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우수상 2명·장려상 6명 등 모두 27명을 선발했다.

활동수기 공모전 학생부문 최우수상에게 7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우수상은 50만 원 상당의 스포츠밴드·장려상에 20만원 상당 중형백팩과 대한체육회장상이 수여됐다.

강사와 기타참여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70만원 상당 태블릿PC가 함께 시상됐다. 우수상은 50만원대 다운재킷·장려상에는 20만원 상당 이어폰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활동수기 모음집도 제공했다. 특히 수상자 중 모녀(장려상 허효정·심지원)가 함께 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한편 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둔 가운데 참석한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평창 배지를 나눠주고 올림픽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회 측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시상식 세부결과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