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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 서울 삼성, 첫 'S-DERBY'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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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86-65 서울 SK] 라들리프 23득점 13리바운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서울 삼성이 사상 첫 'S-DERBY'에서 웃었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6-65 대승을 거뒀다. 시즌 승률 5할로 다시 맞추는 동시에 SK의 개막 8연승을 저지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은 1쿼터 초반 문태영과 이동엽의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 역시 만만치 않았다.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되찾아오면서 13-12로 한 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이후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김동옥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려주면서 SK를 압도했다. 전반을 36-28로 마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3쿼터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3쿼터에만 29득점을 몰아치면서 SK를 흔들어놨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끈끈함을 과시하며 SK의 3쿼터 득점을 13점으로 묶었다. 3쿼터를 65-41로 마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삼성은 4쿼터에도 SK를 확실하게 제압했다. 이동엽과 김동욱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4쿼터 초반 33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벤치 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여주면서 경기를 86-65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동욱과 마키스 커밍스가 나란히 14득점씩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최부경이 14득점, 테리코 화이트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애런 헤인즈가 9득점으로 침묵하면서 8연승을 마감했다.

한편 삼성과 SK는 지난달 31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S-DERBY'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SEOUL)의 S, 삼성(SAMSUNG)과 SK의 S, 쉐어(Share)의 S를 따서 이름을 붙인 라이벌 매치다. 삼성은 첫 'S-DERBY'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먼저 웃게 됐다.

◆1일 경기 결과

▲전주 KCC 90(17-10, 25-23, 27-31, 21-22)86 고양 오리온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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